안녕하세요
오늘은 포스팅이 늦었네요. 아침에 작도 해놓고 올리 려고 계속 보던 차에 이 일 저 일 일이 많이 생겨서 하다보니 벌써 퇴근을 앞 둔 저녁 시간이 되버렸어요.
어제는 8월의 마지막 날이였고 오늘은 9월 1일 입니다. 저는 월봉이 바뀌는 첫날은 매매를 하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달 마지막 날에는 포지션도 빨리 종료하고 적당히 빠지고 관망 하는 편 입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비트코인 선물을 시작하고 2년여의 기간 동안 월봉이 바뀌는 이 지점에서 큰 손절이나 청산이 많았던 이유로 가급적 변동이 큰 날에는 매매를 자재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의 가슴 아픈 흑역사들의 70% 이상이 월봉이 바뀌는 이 날들 이였습니다. ㅜㅜ
어제의 비트코인은 낮 동안 살짝 물려있던 롱 포지션의 익절 기회를 지표 발표 전인 밤9시 경에 기회를 줬 습니다.
어제는 블루 슈퍼문이 뜨는 날이라 걸어서 집으로 귀가 하던 길 이였는데 걸어 놓은 익절 가에 익절 되어 구원을 받고 달 구경 하면서 숏 포지션을 진입 했는데 아쉽게도 월말은 일찍 종료 하는 원칙 때문에 15% 에 익절하고 무포로 꿀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딱 오늘 아침을 맞이 했을 때 내가 300% 짜리 숏 을 15% 에 날린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비트코인 4시간 봉입니다.
삼 일전 비트가 2000포인트 넘는 상승을 해줘서 너무 기뻤었는데 2일 만에 모든 상승분을 반납하는 하락을 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보여지는 그림이 고점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기울기가 하락 할 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롱 잡을때 마다 그렇게 불안 했었나 봅니다. 사실 뉴스 보다는 차트가 먼저 말을 해 주는데 이제 트레이딩 2년이 되가다 보니까 그런 감이 생기기도 하네요.
비트코인은 이번에 나온 추세선을 깨고 전고점과 저점의 피보나치 되돌림 1.13 지점 까지 하락 하고 반등 해 준 모습입니다. 그리고 25900 과 26090 사이 에서 12시간 째 횡보 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24200 부근에서 부터 올라온 추세선 (파랑)위로 안착하고 26200 위로 올라와야 추가 상승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26500을 넘어 이탈한 빨간 채널 안으로 다시 들어와 준다면 이번에 올라갔 던 28200 이상을 돌파하는 상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횡보가 길어 진다면 다시 하락을 염두 해 두고 22K 와 20K 까지의 하락도 볼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필 이면 내일이 주말 이라 이번 주말 내내 이 가격대 에서 계속 횡보 해 주는 지루한 움직임이 나올꺼라는 생각도 드네요. 방향은 아무래도 월요일에 나 올 가능성이 높겠지요.
저는 하락 장에는 숏을 잡으면 되지 이렇게 생각 하면서도 비트코인이 오늘 처럼 하락 하는 날은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의 바램은 비트코인이 힘을 내서 1.13의 되돌림을 줬으니 다시 1.13 의 구간 까지 상승 해주는 비트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부터 기약 없는 횡보의 시작이 아니기를 바래 봅니다.
댓글